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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FC750R PD 갈축 후기 :)

레오폴드 FC 750R PD 갈축 후기

 

몇 개월 동안 살까 말까 고민했던 기계식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하면 다 시끄럽게 딱딱거리는 줄 알았다 ㅋㅋ

찾아보다가 알게된 거지만, 그거슨 청축 키보드...

남동생이 밤에 청축 키보드로 게임하고 있으면 정말 뿌시고 싶었다...^^...

 

검색해보니까 웬 축은 이렇게도 많은 건지...ㅋㅋ

검색하던 중에 알게된 무접점 키보드까지 ㅠㅠ...

 

나의 키보드 구매 기준을 정리하자면,

1. 멤브레인 키보드를 강하게 치다보니 생긴 손가락 통증을 완화시켜줄 키보드!

2. 너무 조용하면 일하는 티가 안나니(ㅋㅋㅋ) 적당히 조용하면서 소리가 나는(?!) 키보드!

3. 심심하게 검정색만 있는 키보드 말고... 키캡이 예쁜 키보드...ㅎㅎ

 

일단 인터넷으로 찾아보면서 좁혀진(?) 후보군은

갈축 / 적축 / 무소음 적축 / 무접점

이렇게 4가지 였다.

 

타건 영상도 정말 많이 찾아봤는데,

어떤 거는 무소음 적축이어도 소리가 꽤 크게 나고...

무접점인데도 소리가 크고 ㅠㅠ

갈축인데 생각보다 조용하고...

 

너무 제각각인거 같아서 실제 타건을 할 수 있는 곳에 가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축에 따라 눌리는 힘도 달라지니까 그것도 체험할 겸!!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신용산역에 있는 '리더스키'라는 곳이 깔끔하고 타건용 키보드 상태가 좋다고 해서

지난주 토요일에 느즈막히 다녀왔다.

 

위치는 생각보다 찾기가 쉬웠다.

 

신용산역에 내려서 5, 6번 출구쪽으로 가다보면 상가와 연결되는 입구가 보인다.

그 문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리더스키가 있다는 안내문구가 붙어있다.

 

내가 들어갔을 때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사장님만 계셨는데,

곧이어서 사람들이 갑자기 많이(한 3~4팀 정도) 들어와서 놀랬다 ㅋㅋㅋ

 

리더스키 후기 찾아보니까, 어떤 분은 문앞에서 대기를 오래 해서 화나신 분도 계시고...

어떤 분은 음료수도 받고 뭐 친절하셨다 이런 글도 있어서 큰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완전 파워 친절!!!은 아니지만 구매 강요도 전혀 없고, 여쭤보면 다 알려주시고

아주 적당한 친절함을 갖고 계신 분 같았다 ㅋㅋ

 

아, 근데 신기하게 인터넷 가격보다 오히려 오프라인이 싼 거 같다...

11번가에서 레오폴드 에버그린으로 찾아봤을 때는 15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배송비 2500원도 별도였는데,

오히려 직접가서 보니까 14만원대이고....ㅎㅎ 왜지?

 

갈축, 적축, 무소음 적축, 무접점 다~~~ 실컷 쳐보면서

사실 무접점이 제일 느낌이 좋았는데 ㅠㅠ

아쉽게도 레오폴드 무접점은 기능키가 없이 완전 콤팩트한 형태였다.

(다 있는 리얼포스 무접점키보드는 33만원... ^^)

 

기능키, 화살표키를 자주 사용하는 나로써는

업무할 때 지장이 있을 거 같아서... 패스 ㅜㅜ...

 

그래서 남은 갈축, 적축, 무소음 적축 ㅋㅋ

사실 갈축과 적축 느낌은 아주 미묘하게 다르고

무소음 적축이 확실히 키압이 좀 셌다.

 

오래치면 손목에 무리가 올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맨처~~음에 생각했던 갈축으로 최종 결정을 했다 :)

 

근데 이제 고민이 되는 거는 키보드 형태 ㅋㅋㅋ

원래는 당연히 텐키가 모두 있는 걸로 살 생각으로 갔는데,

이게 웬걸! 텐키리스 키보드가 그렇게 이뻐보이더라 ㅜㅜ

 

숫자를 많이 치지는 않아서 고민을 하다가 텐키리스 형태로 사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건 디자인 ㅎㅎ......

 

애초에 생각했던 모델은 리얼포스 에버그린이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느낌이 쪼오오금 별로라...

마제스터치 크림치즈도 실물이 있어서 봤는데 확실히 키캡에서 차이가 난다.

(색감은 크림치즈가 더 예쁜듯!)

 

엄~~~청 고민하던 끝에

손때 덜타고 덜 질릴 것 같은

FC 750C PD 10주년 색으로 골랐다 :)

(+ 키보드 커버도 샀당 ㅎㅎ)

 

총 지불금액 = FC 750C PD(텐키리스) 137,500원 + 실리콘 키스킨 5,000원 = 142,500원

(사장님이 8,000원어치 사은품 무료로 챙겨주셨다 ㅎㅎ)

 

키보드 후기 보면서 느낀 건데, 레오폴드는 색감을 잘 뽑아내는 것 같다.

심지어 키보드 상자 색도 ㅋㅋㅋㅋㅋ

 

 

 

요거는 5,000원 내고 구매한 실리콘 키보드 커버 :) 11번가에서는 5,500원이었는데 오프라인에서는 500원 싸게 파신다!

 

 

이건 아저씨가 사은품으로 챙겨주셨다!! 극세사 멀티클리너인데, 키보드 칠 때 매일 새것처럼 느낄 수 있을 거라고 해주셨다. (11번가에서는 요게 3,000원....)

 

 

요거는 리더스키에서 만든 키보드 덮개라고 하셨다. 키스킨으로 덮어놔도 이거 꼭 덮어놓으라고 당부하심 ㅎㅎ (11번가에서 5,000원에 판매 중...) 이것도 사은품으로 무료로 챙겨주심 :)

 

 

키보드에 손가락을 얹어놓으면 키캡이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느낌이 너무 좋다♥

 

 

근데 ㅜㅜ... 지금 이거 작성하면서 카톡도 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 후기에서 스페이스바가 너무 길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 느낌이 뭔지 알거 같다. 나는 한영키를 누른거 같은데 스페이스바를 치고 있고....

 

그리고 확실히 키보드 높이가 높아서 손목 뒤 팔 부분이 땡기려고 한다....

음..... 손목보호대도 사야하나 ㅎㅎㅎ 파생 스뜌삣~~

 

무튼 새로운 키보드로 열심히 일해야지 :)

(집에는 무접점을 하나 놔볼까나..... 후후)